1. 9라운드 경기 결과
바이어 레버쿠젠 0-0 VfB 슈투트가르트
'경기는 잘 풀어나갔지만 승점은 그렇지 못했던 레버쿠젠과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낸 슈바벤'
바이에른 뮌헨 3-0 우니온 베를린
'리그에서는 완벽한 콤파니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7-2 VfL 보훔
'막강한 화력쇼를 보인 프랑크푸르트와 리에만을 버린 대가를 꼴지로 받은 보훔'
호펜하임 0-2 장크트파울리
'강등권으로 떨어친 호펜하임을 밟고 올라서 강등권을 탈출한 장크트파울리'
홀슈타인 킬 1-0 하이덴하임
'시즌 분데스리가 첫 승을 거둔 홀슈타인 킬과 돌풍이 잠잠해진 하이덴하임'
VfL 볼프스부르크 1-1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에서 다시 부상을 당한 불운한 마예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1 RB 라이프치히
'부진해도 구력의 힘을 보여준 도르트문트와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라이프치히'
SC 프라이부르크 0-0 마인츠
' 골키퍼만 빛났던 두 팀.. 이라기에는 레전드 슈테판 벨의 화려한 부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4-1 베르더 브레멘
'상승세의 브레멘을 잠재우고 중위권으로 올라선 묀헨글라트바흐, 디 만샤프트의 새로운 대안으로 올라선 클라인딘스트'
2. 9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니콜라 바실리 / 장크트파울리
이번 시즌 험난한 행보가 예고되었고 실제로 하위권으로 처졌던 장크트파울리가 마찬가지로 상황이 좋지 않았던 호펜하임을 원정에서 꺾고 강등권에서 탈출하는데 큰 공을 세운 골키퍼 니콜라 바실리를 선정했다.
크라마리치와 뵐터, 그리고 홀루체크로 구성된 강력한 삼각편대를 앞세운 호펜하임을 상대로 무려 6회의 선방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한 바실리는 무려 10회의 리커버리에 성공하며 수비라인 커버에도 큰 공을 세웠다.
바실리 이외에도 선정할 만한 골키퍼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5회의 선방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큰 공을 세운 알렉산더 뉘벨도 주목할만하다.
센터백: 슈테판 벨 / 마인츠
마인츠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DFB포칼에서 수비라인의 핵 모리츠 옌츠를 부상으로 잃었다. 상승세의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이자 원 클럽맨인 백전노장 슈테판 벨이 이를 훌륭하게 메우며 무실점 무승부를 주도했다.
우수한 수비라인 리딩으로 프라이부르크의 강력한 공격진을 완벽하게 막아낸 슈테판 벨은 특히 공중 볼 경합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이며 14회의 경합에서 12회 승리하며 86%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고 6번의 헤더 클리어링을 선보였다. 그리고 팀의 중원이 좋은 편이 아님에도 8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빌드업에서도 준수했다.
센터백: 막스 게슈빌 / 홀슈타인 킬
홀슈타인 킬은 8라운드까지는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이번 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이뤄냈는데 여기에는 공수 양면에서 수비수 막스 게슈빌의 공이 컸다.
왼쪽 센터백 겸 레프트백으로 주로 출전하는 왼발잡이 막스 게슈빌은 공중 볼 경합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6번의 지상 볼 경합에서 5회 승리했고 100%의 태클 성공률을 선보였으며 81%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음은 물론 전반 28분에는 공격에 가담해 반대쪽에서 날아온 긴 크로스를 헤더로 내주며 에라스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며 환상의 헤딩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번 라운드에서 슈테판 벨과 막스 게슈빌 이외에 주목할 만한 센터백은 홀슈타인 킬 스리백의 중앙에서 수비라인을 이끌었고 결승골을 기록한 파트리크 에라스와 수비와 빌드업 양면에서 큰 공을 세우며 거함 라이프치히를 잡는데 큰 공을 세운 도르트문트의 엠레 찬도 주목할만했다.
라이트백: 은남디 콜린스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으로도 보훔을 상대로 7-2 대승을 거뒀는데 주전 라이트백 크리스텐센의 부상으로 대신 선발 출전한 은남디 콜린스는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전반 32분 3-0으로 앞서나간 시점에 크나우프와의 원투로 상대 수비수를 요리한 콜린스는 직후 택배와 같은 크로스로 레프트백 브라운이 발만 대서 득점했을 정도로 완벽한 크로스를 공급했다. 그리고 수비 상황에서도 지상 볼 경합 성공률 62%와 공중 볼 경합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은남디 콜린스 이외에 주목할만한 라이트백은 주 포지션이 레프트백임에도 지능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빌드업에 큰 공을 세운 바이에른 뮌헨의 라파엘 게헤이루를 주목할 수 있겠다.
레프트백: 너새니얼 브라운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으로도 보훔을 상대로 7-2 대승을 거뒀는데 주전 레프트백 아르투르 테아테의 부상으로 대신 선발 출전한 너새니얼 브라운이 공격적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전반 32분 3-0으로 앞서나간 시점에 반대편에서 콜린스가 보낸 택배크로스를 골로 성공시키며 4-0을 만든 너새니얼 브라운은 82%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지상 볼 경합 성공률 71%를 기록했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오른쪽을 맹폭하며 7-2 대승에 공헌했다.
브라운 이외에도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주목할 만한 레프트백은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며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진을 괴롭혔던 알렉스 그리말도 역시 주목할만했다.
중앙 미드필더: 모하메드 다후드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가 보훔을 상대로 7-2 대승을 기록했는데 이 중심에는 팀의 플레이를 쥐며 보훔의 중원을 쥐락펴락한 후방플레이메이커 모하메드 다후드의 역할 역시 무시할 수 없었다.
전개 부분에서는 8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태클 성공률 100%와 9회 리커버리를 기록한 다후드는 4-2까지 따라붙은 시점에서 엘리아스 스키리의 패스를 받아 통렬한 중거리 슈팅으로 5-2로 달아나는 골을 기록했고 69분에는 상대를 압박해 탈취한 볼을 에키티케에게 패스하며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했다.
중앙 미드필더: 로코 라이츠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상승세의 브레멘을 상대로 찬물을 끼얹은 묀헨글라트바흐는 브레멘을 대파하는 과정에서 4-1 대승을 이뤄냈는데 이 과정에서 중원을 청소한 라이츠의 공을 무시할 수 없다.
바이글과 함께 브레멘의 중원을 상대로 효율적인 경기를 펼치는데 큰 역할을 한 라이츠는 지상 볼 경합 성공률 70%와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12회의 리커버리와 10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88%의 높은 패스 성공률 및 83%의 롱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후드와 라이츠 이외에 주목할 만한 3선 미드필더는 우니온의 중원을 상대로 98%의 패스성공률을 선보인 요주아 키미히와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2-0 완승을 이뤄낸 장크트파울리의 캡틴 잭슨 어바인 역시 다른 라운드였으면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라이트윙: 막시밀리안 바이어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로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분류되었지만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라이트윙으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며 부진하던 상황을 타개한 독일의 유망한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를 선정했다.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바이에른과 선두다툼을 펼친 라이프치히에게 선제골을 내준 상황에서 바이어는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은메차의 코너킥을 받아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고 65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기라시의 결승골을 도왔다. 그 외에도 62%의 경합 성공을 기록하며 압박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레프트윙: 오마르 마르무쉬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래는 스트라이커로 배치해야 했지만 이번 라운드에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인 스트라이커가 많았고 그렇다고 마르무쉬의 퍼포먼스 역시 베스트 일레븐에 빠질 수준이 아니었기에 레프트윙에 배치했다.
적절한 패스로 에키티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9분 뒤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직접 득점하며 쐐기골을 득점해 빠른 시간에 2-0으로 만들며 팀의 기세를 올렸고 결국 7-2 대승을 이끌었다. 선제골 어시스트 이외에도 3회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으며 75%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67%의 그라운드 경합 성공을 기록했다.
바이어와 마르무쉬 이외에 이번 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윙어는 바이에른의 대승을 이끈 부활한 킹슬리 코망과 역시 보훔전 대승에 여러모로 크게 기여한 안스가르 크나우프 역시 주목해야 한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 FC 바이에른 뮌헨
이번 시즌 4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케인은 자신의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3-0 대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하며 분데스리가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서게 되었다.
상승세의 해리 케인은 전반 15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43분에는 킹슬리 코망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후반 6분 다시 필드골을 기록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스트라이커: 팀 클라인딘스트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스트라이커의 기본적인 임무는 팀의 승리를 위해 득점하는 것이다. 그러나 종종 최전방에서도 팀의 다른 공격진을 위해 공격의 템포를 조절하고 패스를 공급하는 선수도 존재했다. 그리고 오늘의 클라인딘스트는 축구에 대해 득도한 모습을 선보였다.
프리들의 자책골을 제외한 묀헨글라트바흐가 전반전에 기록한 득점에 모두 어시스트를 기록한 클라인딘스트는 프리들을 따돌리고 플레아의 선제골을 도왔고 2-0으로 앞선 상황인 전반 종료 직전에는 역습 상황에서 오르나트에게 패스하며 오르나트의 골을 도왔다.
케인과 클라인딘스트, 그리고 레프트윙으로 배치된 마르무쉬 이외에 선정할만한 스트라이커는 프랑크푸르트의 선제골과 마지막골을 기록하며 7-2 대승을 이뤄낸 우고 에키티케를 주목할 수 있겠다.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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