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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딛고 정상을 향해 - 그림자에서 벗어나 꿈을 그리는 슈바벤의 사나이들 "제 이름은 항상 '회네스'였습니다. 저는 때때로 '회네스'보다 '제바스티안'으로 불리길 원합니다."  "마누엘 노이어가 바이에른에 있는 한 바이에른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뺨 맞은 기분이었다. 충격을 받았고 행복하지 않았다."  "너는 그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  "저는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두려움에 떨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콩고에 있는 제 가족들을 걱정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폭로하는 것은 저에게 힘든 일이었습니다."   위대한 축구인 가문의 자녀라는 압박감, 큰 꿈을 품고 이적한 팀에서 경기를 나서지 못하는 실망감, 어릴 때부터 뛰었던 팀에서 버려지는 배신감, 끔찍한 부진으로 팬에게 비난받으며 느끼는 죄책감, 믿고 의지해야할 에이전트에게 협박을 당하는 공포감.  누구나 제각각의 ..
분데스리가의 새로운 챔피언 레버쿠젠, 그들의 무패전설은 현실이 될 것인가 1. 클럽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인 감독 교체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 체제 하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던 레버쿠젠은 결국 리그 강등권까지 내려가는 걸로 모자라 UCL 조별리그에서도 FC포르투에게 2:0으로 패배하자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하고 2022년 10월 6일 사비 알론소를 감독으로 선임하였다. 비록 조별리그 3위로 UCL 16강 진출에는 실패하였지만, 알론소는 부임 첫 경기부터 샬케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며 임팩트 있는 시작을 보여주었다. 이후 시즌 후반기를 훌륭하게 이끌어 유로파리그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하였으며, 세오아네 체제에서 리그 꼴찌까지도 떨어졌던 팀의 순위를 6위로 끌어올려 23-24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또한 달성했다. 그리고 시작된 23-24 시즌, 알론소는 선수단에 자신의 전술을 완..
분데스리가 23-24 시즌 30라운드 베스트 안녕하십니까, FCU BUNDESLIGA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로그 구성원들이 각자 뽑은 지난 30라운드 베스트 11와 이를 종합하여 가장 많은 픽을 받은 선수들로 구성한 종합 베스트 11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종합 베스트 11입니다. 포메이션은 3-4-3을 채택하였습니다. 다음은 블로그 구성원별 선정 베스트 11입니다. 오성윤 님 (3-4-3) 선정 이유 하크: 비록 팀은 패배했으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 세번째 득점의 경우 운도 따라주었으나, 뛰어난 위치선정과 밀고 들어가는 능력으로 득점을 만들어냄. 케인 :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과 뛰어난 연계 플레이를 통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음. 텔 : 좌우 가리지 않고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우니온 베를린의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