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BVB에 잠깐 돌아온 제이든 산초를 다시 영입하지 못하면서, 팀은 또 제이든 산초를 잃게 되었고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래도 BVB는 약 3년 전, 잉글랜드에서 제이든 산초와 닮았지만, 사뭇 다른 선수 역시도 데려왔었기에 젊은 선수단을 만들겠다는 팀 철학에 맞는 선수인 제이미 바이노-기튼스에게 기회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BVB의 새로운 차세대 프렌차이즈 스타인 제이미 기튼스, 그는 누구일까요?
프로필
제이미 저메인 바이노-기튼스 ( 등록명 - 제이미 기튼스 )
(Jamie Jermaine Bynoe-Gittens)
2000년 8월 8일
175cm / 70kg
윙어 / 오른발
산초와 닮은, 산초가 아닌.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는 시작부터 현재까지 제이든 산초와 매우 닮아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유소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영입된 사례가 매우 닮았습니다. 같은 에이전트 소속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 역시도 제이든 산초가 생각납니다. 본인만이 선보일 수 있는 드리블 능력과 속도는 도르트문트의 팬들이 제이든 산초를 떠올리기 충분했거든요.
하지만,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는 제이든 산초가 아닙니다. 23-24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출장한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는 총합 2골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고, 이번 24-25 시즌 중반이 다가오는 이 상황에선 벌써 9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입니다.
장점
제이미 바이노-기튼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빠른 속도입니다. 제이미 바이노-기튼스의 최고 속도는 35.96km/h 의
속도로, 32.94km/h 의 속도인 제이든 산초보다도 빠릅니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도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보다도 빠른
선수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또한 본인의 속도를 바탕으로 하는 박스 타격 능력이 올해 돋보였습니다. 박스 타격이
성장되면서 돌파 능력에서도 강점이 생기며 제이든 산초는 할 수 없던 타격에서 조금 더 강점을 가지게 됐습니다.
또한, 준수한 발재간을 바탕으로 드리블이 장점으로 꼽힐 수 있으며 박스 타격 능력과 함께 사용될 때는 상대에게 위협적입니다. 다른 윙어들의 단점으로 꼽히는 피지컬에서도 강점이 있어서, 드리블 시도 후에도 괜찮은 밸런스로 인해 쉽게 넘어지지 않고 공을 잃지 않고 소유할 수 있습니다.
단점
공을 지속적으로 소유함에 있어서는 단점이 드러납니다. 제이든 산초와 비교했을 때,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는 경기 당
평균 약 40회의 공을 소유하지만 제이든 산초는 평균 약 80회의 공을 소유해 약 2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됐습니다.
동료 활용 능력에 있어서도 아직 부족함을 드러냅니다. 풀백과 미드필더를 활용하여 전진형 플레이메이커의 기질을 보인
제이든 산초와는 달리, 판단력이 떨어지고 시야가 더 좁은 편입니다. 본인이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는 모습들도 가끔 보입니다.
또한, 수비 가담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제이미 바이노-기튼스의 단점은 모두 시간과 많은 경기 출장으로
해결될 수 있을 문제이기도 합니다.
결론
동료 활용 능력이 극대화된 제이든 산초와 달리,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는 직접 득점을 노리는 유형으로 이 둘은 사뭇 다릅니다. 팀 동료들보다 평균 약 2배의 드리블을 더 이용하는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는 약 3년 동안 기회를 준 팀을 위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이든 산초의 빈 자리를 채우기엔, 아직 부족합니다. 제이든 산초를 대체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우린 제이미 바이노-기튼스가 제 2의 산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제 1의 기튼스가 되어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이미 바이노-기튼스, 그의 고점은 어디까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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