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라운드 경기 결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3 바이어 레버쿠젠
'분전한 도르트문트, 하지만 극복하지 못한 수비라인의 공백'
장크트 파울리 0-1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최악의 결정을 보인 두 팀의 대결'
마인츠 2-0 VfL 보훔
'상승세를 이어가는 마인츠, 다시 한 번 주춤하는 보훔'
프라이부르크 3-2 홀슈타인 킬
'아슬아슬하게 경기를 리드해나간 프라이부르크, 뒤늦게 따라갔으나 결국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킬'
하이덴하임 2-0 우니온 베를린
'선제 득점 이후 경기를 지배한 하이덴하임, 퇴장 변수로 경기를 망친 우니온 베를린'
호펜하임 0-1 VfL 볼프스부르크
'강등권 탈출에 실패한 호펜하임, 2연패 후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볼프스부르크'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0-1 바이에른 뮌헨
'바이언 상대로 또다시 각성한 묀헨글라드바흐의 골키퍼, 굳게 닫힌 골문을 결국 함락시킨 올리스의 드리블'
RB 라이프치히 4-2 베르더 브레멘
'돌아온 시몬스를 중심으로 막강한 화력을 퍼부은 라이프치히'
아우크스부르크 0-1 VfB 슈투트가르트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성공하며 유럽대항전 진출권에 안착한 슈투트가르트'
2. 15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모리츠 니콜라스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과거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던 얀 좀머를 연상케 하는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를 리드했음에도 득점에 고전한 이유에는 공격진의 결정력 문제도 있었으나, 모리츠 니콜라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도 큰 영향을 미쳤다.
바이에른 뮌헨이 기록한 10회의 유효슈팅 중 9회를 막아냈고, 막지 못한 하나의 슈팅은 PK였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기록한 총 슈팅 23회 중 빅찬스로 분류된 기회가 8회나 있었는데, 이 중 유효슈팅으로 이어진 빅찬스는 모두 선방해내며 막은 실점값 3.55골을 기록했다.
비록 패배한 팀의 골키퍼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베스트11으로 선정되기에 충분하다.

센터백: 데니스 바브로 / VfL 볼프스부르크
결과적으로 볼프스부르크가 승리했지만, 호펜하임도 매섭게 공격 상황을 전개하며 볼프스부르크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때 호펜하임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데니스 바브로와 쿨리에라키스의 수비력이 주요했다. 두 선수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수비적으로 더 기여도가 높은 데니스 바브로를 16R 베스트11으로 선정했다.
15회의 클리어를 기록하고 공중볼 경합에서 75%의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상대의 공격 기회를 차단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히트맵을 보더라도 파트너인 쿨리에라키스와 함께 골문 안쪽에 많은 시간 동안 위치해 있으면서 수비 상황을 보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해당 경기 11회의 롱볼을 시도했는데, 이 중 7회를 성공하며 팀의 공격 시발점으로서 감독의 지시를 잘 이행했다고 할 수 있다.

센터백 : 빌리 오르반 / RB 라이프치히
백스리의 코어를 담당헸고, 공격과 수비 상황에서 모두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 상황에서 롱볼의 정확도가 높진 않았으나, 베르더 브레멘의 뒷공간을 위협하기에는 충분했다. 계속적으로 안토니오 누사 등을 향한 도전적인 롱볼을 시도하며 빅찬스 창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하면서 치른 공중볼 경합 4회에서 모두 승리하였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자신이 직접 타겟이 되어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하는 등 공중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센터백 :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본래 라이트 윙백으로 출전했지만, 경쟁자인 제레미 프림퐁의 역할이 보다 공격적이었기 때문에 수비적인 능력이 출중한 크리스텐센을 백스리의 우측 스토퍼로 선정했다.
지속적으로 공격 상황에서 가담하였고, 측면에서 접근 후 니어 포스트를 향한 강한 슈팅을 시도하거나 좋은 퀄리티의 낮은 크로스를 올려주면서 장크트 파울리의 수비라인을 위협했다. 전반적으로 프랑크푸르트 공격진의 결정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빅찬스를 창출하는 등 공격적으로 탄탄한 활약을 펼쳤다.
전체 경합에서 75%의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그 중 공중볼 경합 부문에서 총 5회 중 4회를 승리하는 등 수비적인 가담도 뛰어났다.

레프트 윙백 : 필리프 음베네 / 마인츠
좌측면에서 이재성 등과 함께 연계하며 보훔의 수비라인을 흔들었다. 주발이 오른발이지만, 왼발 사용에도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이며 1대1 상황 시 상대 수비로 하여금 수비 방향에 있어서 혼란을 야기했다.
상대의 양자택일 상황을 이용해 상대 측면을 따라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컷백을 제공하기도 했고, 동료 선수들의 움직임을 기다린 후 양질 크로스를 올려주기도 했다. 이를 통해 2회의 기회창출과 1회의 빅찬스를 창출했고, 부르카르트의 추가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중앙 미드필더 : 막시밀리안 아르놀트 / VfL 볼프스부르크
뛰어난 킥력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어 나갔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르놀트의 진가가 드러났는데, 전담 키커로서 날카로운 왼발 킥을 제공하였다. 아모라가 기록한 볼프스부르크의 선제골이자 결승골도 아르놀트의 코너킥에서 비롯되었다.
지공 상황에서도 노련하게 경기를 조율하며 총 5회의 기회창출과 2회의 빅찬스 창출을 기록했고, 60%가 넘는 롱볼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앙 미드필더 : 요슈아 키미히 /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득점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는데, 요슈아 키미히가 마이클 올리세와 함께 팀의 중심으로서 공격을 주도했다.
총 128회의 터치 수를 기록하는 등 팀 공격 전개의 중심으로 활약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히트맵 상 하프라인 위 4분의 3 지점을 광범위하게 돌아다니면서 계속적으로 양질의 패스를 제공했다. 크로스 상황에서의 이점은 보지 못했으나, 3회의 기회창출과 2회의 빅찬스 창출을 기록하는 등 상대의 수비라인을 허무는 패스를 자주 시도했다.

라이트 윙백 : 제레미 프림퐁 / 바이어 레버쿠젠
사실상 윙포워드로서 역할하며 측면 공격을 이끌어 나갔고,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도르트문트이 수비라인을 파고들며 공격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대1 돌파를 총 4회 시도하였고, 이 중 2회에 성공하는 등 자신의 뛰어난 개인 능력을 통해 상대 측면 수비를 최대한 흔들어 놓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퀄리티 높은 크로스를 통해 2회의 기회창출을 기록했는데, 이 두 기회창출이 모두 빅찬스 창출로 이어지며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레프트 윙 : 사비 시몬스 / RB 라이프치히
부상에서 복귀한 즉시 오펜다 - 세슈코와 삼각편대를 이루며 공격진을 이끌었고, 65분으로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는 않았으나 팀의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약간의 운이 따르긴 했으나 멀티 득점도 기록하며 부상에서 돌아온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1대1 돌파에 있어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총 4회의 드리블 시도 중 3회에 성공했고, 변칙적인 드리블 템포를 선보이며 상대 수비의 균열을 유도했다. 또한 오프더볼의 오펜다, 세슈코, 누사 등에게 직접 키패스를 찔러주며 기회창출 2회를 기록하는 등 팀 공격의 중심으로서 활약했다.

라이트 윙 : 마이클 올리스 / 바이에른 뮌헨
뛰어난 개인 역량을 활용해 굳게 닫힌 묀헨글라드바흐의 골문을 열어냈다. 드리블 돌파 4회를 시도해 3회를 성공했고, 이 중 한 상황은 PK 획득으로 이어지며 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이자 결승골로 이어졌다.
드리블 뿐만 아니라 우측에서 찔러주는 전진패스의 퀄리티도 굉장히 높았다. 기회창출 4회 및 빅찬스 창출 1회가 그 근거라고 할 수 있고, 스탯이 증명하듯 경기 중에 도전적이고 전진적인 패스를 적지 않게 시도한 것에 비해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PK를 획득하기 전까지 골키퍼의 선방 쇼, 그리고 공격진들의 결정력 문제로 선제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올리스의 활약이 없었다면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스트라이커 : 요나탄 부르카르트 / 마인츠
3회의 슈팅을 기록하며 멀티 득점을 올리며 공격수로서 굉장히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경기에서 보여준 마무리 능력도 뛰어났지만, 압박 국면 시 집중력을 통해 볼을 탈취해낸 후 직접 역습을 이끌어가는 등 본인이 공격을 주도하는 상황도 적지 않게 보였다.
요나탄 부르카르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라운드 멀티 득점을 기록한 파트리크 시크를 스트라이커 후보로 고려했으나, 득점 외의 부분에서 부르카르트의 경기 기여도가 더 크다고 생각되어 16R 베스트11 스트라이커로 부르카르트를 선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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