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 결과 요악 및 베스트 XI

1. 30라운드 경기 결과

하이덴하임 0-4 FC 바이에른 뮌헨

'우승의 9부 능선을 넘다.'

 

SC 프라이부르크 3-2 호펜하임

'전반전 종료 직전에 터진 기적을 지켜내지 못한 호펜하임과 UCL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프라이부르크'

 

마인츠 2-2 VfL 볼프스부르크

'갈길바쁜 마인츠, 폭스바겐의 추격을 받다.'

 

 

RB 라이프치히 1-1 홀슈타인 킬

'갈길 바쁘지만 킬이라는 수렁에 빠진 황소군단'

 

 

베르더 브레멘 1-0 VfL 보훔

'4연승으로 보훔에게 강등이 유력함을 선고하는 저승사자 베르더 브레멘'

 

우니온 베를린 4-4 VfB 슈투트가르트

'전반 45분 동안 터진 난투극'

 

아우크스부르크 0-0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양 팀 골키퍼의 선방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3-2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앞서나가던 묀헨글라트바흐, 골취소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보루센에게 역전을 허용하다.'

 

장크트파울리 1-1 바이어 레버쿠젠

'레버쿠젠의 우승에 큰 제동을 건 장크트파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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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0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 핀 다멘 / 아우크스부르크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상위권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열세를 예상했고 실제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기에 폼이 좋은 다멘이 4회의 선방을 기록하며 무실점 무승부를 지켜낼 수 있었다.

핀 다멘 이외에 주목할 만한 골키퍼로는 보훔을 상대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브레멘의 수문장 미하엘 체터러도 주목해 볼 만하다.

센터백 - 니클라스 슈타르크 / 베르더 브레멘

 

브레멘은 보훔과의 경기에서 점유율은 밀렸지만 효율적인 경기운영과 견고한 수비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는데 슈타르크는 견고한 수비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무려 9회의 헤더 클리어를 기록하며 공중볼 경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슈타르케는 빌드업 부분에서도 83%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하며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센터백 - 요시프 스타니시치 / FC 바이에른 뮌헨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에 이어 김민재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며 비상이 걸린 바이에른 수비진에는 주 포지션이 사이드백인 스타니시치가 중앙을 커버했는데 의외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10회의 볼을 탈환하며 투지를 선보인 스타니시치는 특히 98%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하며 빌드업 부분에서 강점을 보였는데 패스의 달인 키미히보다도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스타니시치와 슈타르크를 제외하고 주목할 만한 센터백은 공중볼 경합 승률 100%를 기록한 프랑크푸르트의 로빈 코흐와 레버쿠젠 수비의 핵으로 경합 승률 100%를 기록한 요나탄 타를 주목해 볼 수 있겠다.

 

라이트백 - 케빈 파레데스 / 볼프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에서 바쿠의 대체자로 맹활약하는 파레데스는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비겼지만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수비적으로는 62%의 경합 성공률을 보였던 파레데스는 80%의 패스 성공률 및 2회의 찬스메이킹을 기록했고 아르놀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파레데스 외에 주목할 만한 라이트백에는 은진마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한 브레멘의 라이트백 미첼 바이저가 있다.

 

레프트백 - 라파엘 게헤이루 / FC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의 다재다능한 유틸리티맨 게헤이루는 이버 시즌에는 주로 미드필더에서 활약하다가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다시 예전 포지션인 레프트백으로 돌아와 출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수비적으로는 75%의 경합 성공을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97% 및 롱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팀의 볼 점유에 큰 도움을 준 게헤이루는 팀이 3-0으로 이기고 있던 55분경에 적절한 컷인 패스로 키미히의 마무리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게헤이루 이외에 주목할만한 레프트백으로는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도르트문트의 승리에 공헌한 스웨덴산 레프트백 다니엘 스벤손을 주목해 볼 만 하다.

 

중앙 미드필더 - 요주아 키미히 / FC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의 후방 플레이메이킹을 지휘하는 야전 사령관 요주아 키미히는 여전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기를 쥐락펴락했고 4-0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124회의 패스를 시도해 118회 성공하며 95%의 성공률을 기록한 키미히는 무려 3회의 득점찬스를 만들었고 1회의 빅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55분에는 게헤이루의 컷인 패스를 받아 팀의 네 번째 골을 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중앙 미드필더 - 막시밀리안 아르놀트 / VfL 볼프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 역사상 최고의 수비령 미드필더인 아르놀트도 상승세의 마인츠를 상대로 우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이 승점 1점이라도 가져오는데 큰 활약을 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파레데스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득점한 아르놀트는 3회의 찬스메이킹을 기록했고 그중 하나는 2-1로 지고 있던 88분경에 기가 막힌 코너킥을 올려주며 바바로의 헤더골을 어시스트로 이어지며 팀이 득점한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키미히와 아르놀트를 제외하고 주목할 만한 3선 미드필더에는 마인츠의 나딤 아미리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파스칼 그로스도 이번 라운드에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라이트윙 - 마이클 올리스 / FC 바이에른 뮌헨

 

소위 고연봉 저성능의 대명사인 '그코사' 속에서 바이에른 뮌헨 윙어의 희망이라 불리는 올리스는 뛰어난 퍼포먼스로 팀의 대승을 이뤄내며 마이스터샬레 탈환 확률을 한층 더 높였다.

전반 11분 경에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해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한 올리스는 이 어시스트를 포함해 총 5회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3회의 정확한 슈팅을 기록했으나 아쉽게도 상대 골키퍼 뮐러에 의해 모조리 막혔다.

올리스 외에 주목할만한 라이트윙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두 번째 골을 득점하며 팀에 승리에 기여한 도안 리츠가 있다.

 

레프트윙 - 빈첸초 그리포 / SC 프라이부르크

 

현세대 분데스리가 정상급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의 레프트윙 그리포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극적인 승리를 달성할 수 있었다.

1-0으로 앞서던 전반 35분에 난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도안 리츠에게 볼을 내주며 그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그리포는 전반 추가 시간에 두 골을 허용하며 2-2로 따라잡히자 56분경에 도안 리츠의 패스를 받아 크로스로 횔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그리포 이외에 주목할만한 레프트윙은 우니온 베를린과의 치열한 혈투에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한 슈투트가르트의 크리스 퓌리히를 주목할 수 있겠다.

 

스트라이커 - 루카스 횔러 / SC 프라이부르크

 

2024-25 시즌 최악의 폼을 보이던 횔러는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도 우려 속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호펜하임 전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그레고리치를 밀어냈음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횔러는 28분, 도안의 패스를 받은 만잠비가 넘겨준 볼을 수비수 한 명을 제치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도 득점하는 집념을 보여줬고 2-2로 잡힌 상황인 56분에는 그리포의 크로스를 받아 쐐기골을 득점했다. 그가 이번 시즌 기록한 골은 5골인데 이번 경기에서만 2골을 기록했다.

스트라이커 - 안드레이 일리치 / 우니온 베를린

 

전반 45분 동안 양 팀을 합쳐서 8골이 터진 우니온 베를린과 슈투트가르트의 혈전에서 단연 돋보였던 공격수는 이 난전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우니온의 장신 공격수 일리치였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끝에 자신의 발 앞에 떨어진 공을 침착하게 슈팅하며 선제골을 득점한 일리치는 이후 난전 끝에 슈투트가르트에게 3-4로 밀리는 상황까지 왔으나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우니온의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트리멜의 프리킥을 헤더로 동점골에 성공하며 팀의 무승부에 큰 공을 세웠다.

일리치와 횔러 이외에 주목할 만한 포워드로는 선제골로 팀의 대승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은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과 우니온과 슈바벤의 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인 데니스 운다브를 주목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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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