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9라운드 경기 결과
VfL 볼프스부르크 2-3 RB 라이프치히
'레드불 먹고 달아난 황소. 폭스바겐 자동차와의 숨막히는 추격전.'
바이어 레버쿠젠 0-0 우니온 베를린
'영양가 없는 경기가 될 뻔했지만 그래도 인카피에의 묘기가 있잖아? 한잔해!'
VfL 보훔 1-2 아우크스부르크
'독이 오른 복어를 완벽하게 손질한 핀 다멘 장인의 복어독 손질 대작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2 SC 프라이부르크
'유럽 무대를 목표로 둔 추격전, 프라이부르크가 묀헨글라트바흐를 제치다.'
호펜하임 2-0 마인츠
'괴물로 돌아온 크라마리치, 그리고 아미리 없는 마인츠. 승자는 호펜하임'
홀슈타인 킬 1-2 장크트파울리
'잔류 가능성을 높힌 장크트파울리가 강등권이 확정적인 홀슈타인 킬을 이긴 추격전'
바이에른 뮌헨 2-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버쿠젠이 이기지 못한 이점을 홈에서도 살리지 못한 부상병동 바이에른. 꿀벌에게 한번 더 쏘이다.'
VfB 슈투트가르트 1-2 베르더 브레멘
''지난 시즌과 기라시가 그리워할 슈바벤과 3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는 브레멘, 그리고 볼테마테의 친정팀 사랑?'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3-0 하이덴하임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험 없는 하이덴하임을 강등권으로 몰아넣고 UCL 진출에 가까워진 프랑크푸르트'
2. 29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 그레고어 코벨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24-25 시즌에는 대체로 좋은 모습을 못 보이던 코벨이지만 유독 바이에른을 상대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알리안츠 아레나 원정에서 2실점을 했지만 무려 9회의 선방을 기록하는 괴력을 펼치며 팀에게 귀중한 승점 1점을 선물했다.
코벨을 제외하고 주목할 만한 골키퍼로는 강등권으로 내려가면 독이 오른 복어 보훔을 상대로 8회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아우크스부르크의 골키퍼 핀 다멘이 있다.
센터백 - 로빈 코흐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수비라인의 리더 코흐는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점유율은 내줬을지언정 골은 내주지 않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2분, 테아테의 패스를 받은 에키티케가 내준 볼을 받아 쐐기골을 득점하며 하이덴하임의 추격 의지를 꺾은 코흐는 수비적으로도 7회의 경합에 성공하며 경기장에서 가장 많은 볼 경합에서 이겼고 88%의 패스를 기록하며 빌드업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센터백 - 마르코 프리들 / 베르더 브레멘
베르더 브레멘은 이번 시즌 수비력으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지만 이번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는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승리를 이뤄냈고 이 중심에는 수비라인의 리더 프리들이 있었다.
브레멘의 캡틴 프리들은 빌드업 부분에서는 67회의 패스를 성공하며 경기장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켰고 수비적으로는 공중볼에 강점을 보이며 3회의 헤더 클리어링을 기록했고 그라운드에서도 7회의 리커버리를 기록했다.
코흐와 프리들 이외에 주목할 만한 센터백은 바이에른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도르트문트의 발데마르 안톤과 돌풍의 마인츠를 상대로 호펜하임의 무실점 승리에 공헌한 케빈 악포구마가 있다.
라이트백 - 미첼 바이저 / 베르더 브레멘
독일 대표팀과 알제리 대표팀 사이에서 고민한 영향인지 이번 시즌에는 기복이 있었던 라이트백 미첼 바이저는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독일 대표팀 출신의 미텔슈테트를 압도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크로스를 6번 시도해 4회 성공하며 67%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3회의 득점 찬스를 만든 바이저는 특히 0-1로 뒤지고 있던 31분에는 세 명의 수비수 사이로 절묘한 쓰루패스를 찔러주며 바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저 이외에 선정할만한 라이트백으로는 파트리크 오스터하게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UCL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마련한 프라이부르크의 루카스 퀴블러를 주목할 수 있겠다.
레프트백- 피에로 인카피에 / 바이어 레버쿠젠
대체로 돋보이는 선수가 없었던 레버쿠젠과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인카피에는 좌측 스토퍼였음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수비수의 기본인 경합에서부터 우수했던 인카피에는 지상과 공중을 합쳐서 무려 16회의 볼 경합에서 12회 승리하며 75%의 성공률을 보였음은 물론 경기장에서 가장 많은 경합에서 이겼으며 빌드업 부분에서도 무려 9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음은 물론 롱패스 성공률도 60%에 달했고 2회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으나 공격진들의 영점이 좋지 못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 이브라히마 시소코 / VfL 보훔
보훔은 핀 다멘의 맹활약으로 승점을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아 우크스부르크 중원을 열심히 청소하고 다닌 시소코의 활약은 단연 일품이었다.
팀은 졌지만 풋몹 선정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시소코는 공중볼 경합에서 전승을 거두었고 8회의 리커버리를 기록했으며 무려 4회의 득점 찬스와 1회의 빅찬스를 만들며 보훔의 공격진을 적절하게 지원했다. 그에게 부족한 것은 팀의 승리뿐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 엘리스 스키리 / 아인트라프트 프랑크푸르트
아인트라흐트 중원의 튀니지산 기둥 엘리아스 스키리는 화려하진 않지만 탄탄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밸런스를 잡았고 팀의 3-0 대승에 공헌했다.
무려 9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안정적인 빌드업을 지휘한 스키리는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2회의 득점 찬스를 만들며 공수 양면에서 양질의 활약을 펼쳤다.
스키리와 시소코 이외에 주목할 만한 3선 미드필더에는 마인츠의 중원을 완벽하게 봉쇄한 호펜하임의 에너자이저 안톤 슈타흐, 그리고 완벽한 경기력에 이어 동점골로 팀을 구한 팀의 신성 파트리크 오스터하게가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 호펜하임
2024-25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던 호펜하임은 UCL 진출을 노리던 마인츠의 발목을 완벽하게 잡아내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그 중심에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있었다.
전반 3분, 재빠르게 침투한 크라마리치는 바우만의 롱패스를 받은 투레의 크로스를 받아 깔끔하게 득점했고 31분에는 수비에 가담하기 위해 내려온 뵐터의 롱패스를 재빠른 스피드로 받아낸 투레가 찔러준 땅볼 크로스를 득점하며 2-0 완승을 장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크라마리치 이외에 주목할 만한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게헤이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도르트문트에게 위기감을 심어준 바이에른 뮌헨의 리빙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있다.
라이트윙 - 리들레 바쿠 / RB 라이프치히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활약하던 바쿠는 해가 넘어가자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활약하며 친정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0분, 바쿠는 볼프스부르크의 스토퍼 다비드 오도구를 압박해 볼을 탈취한 뒤에 오펜다에게 빠르게 넘겨줬고 오펜다는 이를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득점했고 48분에는 뤼케바가 내준 패스를 받아 빠르게 사비 시몬스에게 넘겨주며 3-0으로 앞서나가는 골을 기록했다. 수비적으로도 3회의 태클을 시도해 모두 성공하며 라이트백 출신다운 수비력까지 선보였다.
바쿠 이외에 주목할만한 라이트윙으로는 측면에서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크라마리치의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마인츠를 격파하는데 공헌한 코트디부아르의 신성 바주마나 투레가 있다.
레프트윙 - 사비 시몬스 / RB 라이프치히
독일 내에서는 자본의 지원을 받는 팀의 상징으로 비판받는 폭스바겐의 볼프스부르크와 레드불의 지원을 간접적으로 받는 라이프치히가 격돌했는데 라이프치히가 전반에 굳힌 득점들을 잘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고 이에 시몬스는 파트너 윙어 바쿠와 함께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오펜다와 바쿠의 합작으로 1-0으로 앞서나가던 26분에 아르투르 베르미렌이 아르놀트가 넘어진 틈을 타 볼을 탈취한 뒤에 내준 패스를 받아 쐐기골로 앞서나가던 시몬스는 48분에는 바쿠의 패스를 받아 3-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는데 이 골이 없었으면 결과론적으로는 58분에 시작된 볼프스부르크의 추격적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였다. 이외에도 시몬스는 4회의 득점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시몬스를 제외하고 주목할 만한 레프트윙으로는 바호야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공헌한 프랑크푸르트의 레프트윙 파레스 샤이비가 있다.
스트라이커 - 올리버 버크 / 베르더 브레멘
브레멘에서 새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스트라이커 겸 윙포워드 버크는 난적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0-1로 뒤지고 있던 31분에는 바이저가 세 명의 수비수 사이로 절묘한 쓰루패스를 찔러주자 교묘하게 빈틈으로 파고들어 동점골을 기록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빈 공간을 침투해 비텐쿠르트가 찔러준 쓰루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득점하는 데 성공하며 적진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공훈을 세웠다.
버크 이외에 주목할 만한 스트라이커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하이덴하임을 압도한 프랑크푸르트의 스트라이커 우고 에키티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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