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FCU BUNDESLIGA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로그 구성원들이 각자 뽑은 지난 30라운드 베스트 11와
이를 종합하여 가장 많은 픽을 받은 선수들로 구성한 종합 베스트 11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종합 베스트 11입니다. 포메이션은 3-4-3을 채택하였습니다.
다음은 블로그 구성원별 선정 베스트 11입니다.
오성윤 님 (3-4-3)
선정 이유
하크: 비록 팀은 패배했으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 세번째 득점의 경우 운도 따라주었으나, 뛰어난 위치선정과 밀고 들어가는 능력으로 득점을 만들어냄.
케인 :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과 뛰어난 연계 플레이를 통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음.
텔 : 좌우 가리지 않고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우니온 베를린의 측면을 위협했고, 정확히 파포스트를 노리며 1골을, 박스 안 동료를 향해 키패스를 잘 찔러주며 1개의 도움을 기록함.
데이비스 : 해당 경기에서 시도한 드리블에 모두 성공했고, 추포 모팅이 주로 측면 1on1의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중앙~측면 지역을 오가며 본인 포지션 외의 구역에서도 공격적으로 훌륭한 활약을 보임.
고레츠카 : 추포 모팅과 알폰소 데이비스의 연결고리로서 역할했고, 상대 미드필더에 대한 확실한 마킹을 통해 좋은 인터셉트 장면을 창출했으며 이를 통해 케인 등과 연계하여 위협적인 장면을 수차례 만들어냄.
크라마리치 : 비록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6회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베호르스트의 선제 득점을 도왔고, 뛰어난 경기 영향력으로 공격을 이끌며 승리에 공헌함.
스타니시치 : 길고 길었던 레버쿠젠의 무패행진을 도르트문트가 끊어내는 것이 확실해 보였으나,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스타니시치의 한 방이 터지며 마치 짜여진 각본과도 같은 드라마가 펼쳐졌음.
클라러 : 코너킥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1골을 기록했고, 경합에 모두 승리하는 등 수비적으로도 좋은 활약을 보임. 같은 처지에 있는 쾰른을 잡는 데 일조하며 잔류의 희망에 불을 지폈음.
후멜스 : 파트너 슐로터벡과 함께 상대 쓰리톱을 틀어막았음. 약간의 로테이션이 가미된 레버쿠젠 공격진의 합이 맞지 않은 것도 고려해야 하나, 그들의 호흡을 더욱 불안정하게 한 요인은 슐로터벡-훔멜스 듀오의 뛰어난 수비 능력이었음은 분명함.
카박 : 높은 지역을 점하면서 드리블 돌파 등 온더볼에서 강점을 보였고, 중거리 슈팅을 통한 득점도 만들어냄. 수비적으로도 12회의 경합 중 10회에 성공하는 등 강인한 모습을 보이며 그릴리치와 같은 백스리 동료들과 함께 상대 공격진을 잘 밀어냄.
굴라치 : 빅찬스 2회를 모두 막아내며 팀을 4위에 올려놓았고, 실점 장면 또한 아이다라가 볼을 블락하는 과정에서 슈팅이 굴절되지 않았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음. 하이덴하임전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30R에서 마르셀 슈헨과 함께 유이한 양수값의 Goals prevented 지수를 기록함.
MVP: 레온 고레츠카
Die Fohlen 님 (4-4-2)
선정 이유
하크 : 팀 동료들이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경기에서 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고군분투를 펼침.
왼발-오른발-머리로 각각 득점을 기록하면서 만능 피니셔의 자질을 보여주었으며, 첫 번째와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는 빈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짐임이 돋보였음. 모든 득점 장면의 xG 값들이 매우 낮았다는 점에서 더욱 고평가 할 만함.
케인: 추가득점이 필요했던 시점에 프리킥 골을 기록하였으며, 긴패스 4회 중 3회 성공, 키패스 3회 등 연계 부분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임.
샤이비: 경기 내내 박스 근처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결국 상대 수비가 박스 안에서 이 움직임을 놓치면서 득점에 성공함.
카시: 드리블 5회중 5회 모두 성공, 긴패스 9회 중 7회 성공, 키패스 2회를 기록하며 공 전진에 상당한 기여를 했고, 결국 후반에 빈 공간에 좋은 크로스를 전달하며 동점골에 일조함.
크라마리치: 키패스 6회로 축구도사와 같은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훌륭한 역압박으로 높은 지역에서 볼을 끊어내며 팀의 첫 득점을 도왔음.
고레츠카: 윙백의 높은 전진이 필수적이었던 경기에서 훌륭하게 뒷공간을 방어해냄. 자칫하면 전방에 무게중심이 쏠려 허리가 부실할 수 있었던 라인업에서 피보테가 해줬어야했던 역할을 매우 완벽하게 수행했음. 5-1 대승의 포문을 여는 득점또한 성공하면서 공수양면에서 만점의 활약을 펼침.
데이비스: 113회의 터치, 드리블 4회 중 4회 성공을 기록했으며, 주로 좌측에서 이루어진 뮌헨의 전개에 크게 기여했음. 지상 경합에서 6회 중 5회 승리하면서 수비부분에서도 평상시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임.
스타니시치: 레버쿠젠의 패배가 시즌 중 그 어떤 경기에서보다도 가까워진 상황에 극장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무패우승의 불씨를 살려냄.
이토: 비록 팀은 패배하였지만, 좌측에서 주로 이루어진 팀의 빌드업에 큰 관여를 함. 107회의 터치와 91개의 패스를 기록하였으며,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양질의 찬스를 만든 키패스 또한 인상적이었음.
카박: 드리블로 마크를 녹여내고 계속 전진하여 상대 수비에 균열을 일으켰으며, 자리를 지키며 견제하러 올라오지 않는 수비에 대한 카박의 대답은 훌륭한 중거리 득점이었음.
리만: 1개의 실점을 기록하며 클린시트에는 실패했지만, 4개의 선방으로 분투함. 68회의 터치와 긴패스 40회 중 무려 30회 성공을 기록하며 빌드업 관여에 있어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였음.
MVP: 로빈 하크
강다민 님 (4-4-2)
선정 이유
하크: 팀이 무너졌음에도 혼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호펜하임을 위협했음.
케인: 최전방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1골 1어시를 기록함.
크라마리치: 호펜하임의 축구도사. 경기 내내 공격을 이끌었고 본인도 1어시를 적립함.
카시: 드리블과 패스플레이를 통한 볼 전진에 기여하면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우측면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구사하였음. 특히 크로스 부분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였음.
고레츠카: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포백 보호와 압박에 충실하였으며, 전진하여 득점 또한 기록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음.
자비처: 레버쿠젠의 무패행진이 자비처의 발에서 끝날 수 있었던 점이 인상깊음.
데이비스: 100%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추포-모팅과의 적절한 스위칭 움직임을 보이는 등 왼쪽 측면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음.
이토: 안정적인 모습과 더불어 패스 부문에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었음.
카박: 공중 경합에서 7회 중 6회 성공하여 호펜하임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냈으며, 상대 박스에서 기록한 4번의 터치와, 변수를 창출하는 전진과 중거리 슈팅을 보여주며 공격부분에서도 훌륭했음.
스타니시치: 포기하지 않고 추가시간에 직접 레버쿠젠의 무패를 지켜낸 점에서 강인한 정신력을 확인할 수 있었음.
리만: 선방도 선방이지만 발밑 능력에서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음.
MVP: 로빈 하크
박영빈 님 (4-3-3)
선정 이유
하크: 동료들이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데 반해, 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음.
케인: 프리킥 골을 기록하였으며, 경기 내내 훌륭한 연계와 메이킹을 보여주며 어시시트 또한 하나 적립했음.
텔: 케인과 마찬가지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음. 뮐러와 고민하였지만 뮐러의 전반전 폼이 그다지 좋다고 평가하기엔 어렵다고 느껴서 경기 전반적으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텔을 선정하였음.
크라마리치: 호펜하임의 심장 격의 기량을 보여줬으며, 도사와 같은 플레이로 팀의 전개에 창의성을 불어넣었음.
고레츠카: 그야말로 무결점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혀 아쉬운 느낌을 주지 않았음.
자비처: 지금까지 승점을 많이 벌어다 준 선수 답게, 이번 경기에서 또한 레버쿠젠의 무패를 저지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자비처의 발 끝에서 나왔음.
데이비스: 평소 모습과 다르게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발군의 드리블 실력과 공격력을 과시했음.
K.슐로터벡: 비록 실점을 한 점 허용하며 패배하였지만, 리커버리를 무려 10회나 기록하면서 훌륭한 수비를 보였음. 이토와 고민하였으나, 슐로터벡의 손을 들었음.
카박: 두 점 차이로 벌리는 중거리 득점에 성공하여 승리에 기여하였으며, 수비진 중 유일하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음. 카박이 나가기 전까지는 1점 실점을 유지하고 있었음.
스타니시치: 무패우승에 대한 굳은 집념이 느껴졌으며, 결국 추가시간에 극장 헤더 득점을 기록한 점을 높게 치하할 만함.
노이어 - 아스널전부터 기량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으며, 관련 지표 또한 안정화 되었음.
MVP: 레온 고레츠카
박현준 님 (4-4-2)
선정 이유
하크: 팀의 아쉬운 수비 집중력으로 원정을 떠나 대량 실점 패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크 본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함과 동시에 돋보이는 경기력을 보여주어 대패를 막았음.
케인: 케인 본인에게도 정말 오랜만인 직접 프리킥 골과 더불어 어시스트까지 기록.
왜 본인이 바이언의 9번인지를 증명하는 활약을 보여줬음.
라이너: 팀은 패배했지만 우측에서의 방대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액션으로 공 수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줌. 전반적으로 고립됐던 묀헨글라트바흐의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었음.
텔: 측면에서 상대를 흔듬과 동시에 동료를 살려주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침. 팀의 대승을 확정짓는 쐐기골과 센스있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하였음.
고레츠카: 미드필더임에도 공격시에 과감하게 박스쪽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며 득점도 기록하며 활약,
축구는 중원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교보재와 같은 활약을 보여주었음.
프로멜: 아쉬웠던 수비진에 비해 호펜하임의 중원은 훌륭한 기동력으로 경기를 지배하였으며, 그중에서도 프로멜이 돋보였음. 크라마리치, 텀쿠와도 좋은 합을 보여주었고, 추가골이 필요했던 시점에 멋진 중거리포를 터트리며 득점을 기록함.
데이비스: 이번시즌 폼이 아쉽다는 평이 많지만,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선 그 말을 직접 부정이라도 하려는듯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음.
카박: 분명 호펜하임의 타 수비수들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카박의 퍼포먼스만큼은 인상깊었음. 센터백임에도 과감하게 공격에 나섰으며, 중거리 득점은 환상적이었음.
후멜스: 이번 시즌 리그 내 최강팀 레버쿠젠 상대, 특히 에이스인 프림퐁을 수차례 막아내며 아직 본인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과시했던 경기였음.
스타니시치: 우측 윙백 포지션에서 공수 양면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며,
무엇보다 팀이 무패가 깨질 수도 있었던 상황에 후반 막판 코너킥에서 해결사 기질을 보여주며 승점을 벌어다 줌과 동시에 팀의 무패를 이어가는 극장 헤더골을 기록함.
코벨: 매서운 공격을 펼친 레버쿠젠을 상대로 경기 내내 안정적으로 슈팅을 막아냈고, 몇몇 장면에선 슈퍼세이브도 기록하면서 올 시즌 최고의 팀을 상대로 1실점만을 내어주는 좋은 활약을 했음.
MVP: 로빈 하크
푸스발 카이저 님 (4-4-2)
선정 이유
하크: 비록 팀은 패배하였지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
케인: 멋진 프리킥 득점과 더불어 어시스트를 해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선수.
텔: 고레츠카의 첫골을 도와주며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까지 해주며 좋은활약을 펼침.
샤이비: 동점골을 기록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선수. 그리고 4번의 기회를 창출하며 최다 기회 창출을 달성함.
고레츠카: 답답했던 상황에 재빠른 침투 플레이로 선제득점을 만든선수. 공격외 수비에서도 만점의 활약을 펼친 선수.
크라마리치: 팀의 선제 득점에 훌륭한 키패스를 넣어 어시스트를 기록함. 한 경기 6번의 기회 창출을하며 최다 기회 창출을 해낸 선수.
데이비스: 본인의 장기인 공격적인 드리블 돌파로 기회를 여럿 만들어냄. 그리고 87번의 패스를 성공하며 최다 패스도 기록함.
후멜스: 비록 추사시간에 골을 먹히면서 동점이 되었지만 후멜스의 활약은 분명 뛰어났음. 1대1상황에서뿐 아니라 1대2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상대를 막아냄.
카박: 비록 3실점을 하긴했으나, 2실점은 카박이 교체 된 이후의 일임.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과 더불어 10회의 볼 경합 승리를 해내며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줌.
스타니시치: 팀의 무패우승을 다시한번 구원한 구원자. 추가시간 막판에 코너킥에서의 해더 득점으로 극적 동점골을 만든 선수
리만: 골키퍼임에도 불구하고 46개의 패스를 해내며 최다 패스를 해냄. 팀은 비록 패배하였지만 4개의 선방을 해내며 최대한으로 막아낸 선수
MVP: 로빈 하크
이번 라운드 MVP : 로빈 하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