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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라운드별 베스트 일레븐/2024-25 시즌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 결과 요악 및 베스트 XI

1. 21라운드 경기 결과

 

바이에른 뮌헨 3- 0 베르더 브레멘


'주전 선수단의 공백이 큰 브레멘이 거함 바이에른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2 VfB 슈투트가르트


'아.. 발데마르 안톤..이러려고 슈투트가르트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나요? '

 


SC 프라이부르크 1-0 하이덴하임

 

'점점 강등에 가까워지는 하이덴하임과 2연승으로 부진의 흐름을 끊은 프라이부르크'

 


호펜하임 0-4 우니온 베를린


'오랜만에 시원한 승리를 거둔 베를린의 자존심.

 


마인츠 0-0 아우크스부르크


'단단한 방패와 그렇지 못한 창날'

 


VfL 볼프스부르크 0-0 바이어 레버쿠젠


'대어를 낚을 뻔했던 늑대군단. 그러나 견고했던 핀란드산 빙벽.'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1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장군멍군. 백중세 속 무승부.'

 

 

홀슈타인 킬 vs VfL 보훔


'보야두의 원맨쇼. 그러나 그가 부상으로 떠난 보훔은 무력했고 홀슈타인 킬 역시 강등권을 탈출하지 못했다.'

 


RB 라이프치히 2-0 장크트파울라


'차기 시즌 UCL에 가까워진 라이프치히와 하락세에 접어들 위기에 처한 장크트파울리.'

 


2. 2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루카스 흐라데키 / 바이어 04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은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수세에 몰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결과적으로 0-0 무승부를 거뒀는데 이는 흐라데키의 분전이 있기에 가능했다.

지난 시즌 우승 과정에서는 다소 존재감이 없었던 흐라데키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8회 선방 및 득점 차단 1.02를 기록하며 볼프스부르크의 우세에도 철벽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고 빌드업 부분에서도 84%의 준수한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빌드업에서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21라운드에서 흐라데키 이외에 선정할 만한 골키퍼로는 상승세의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5회 선방으로 무승부에 공헌한 아우크스부르크의 골키퍼 핀 다멘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빌드업적인 부분에서 흐라데키에 비해 크게 부족했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 / FC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은 브레멘을 상대로 전반기 5-0 승리에 이어 후반기에도 3-0으로 승리하며 완벽한 무실점 스윕을 기록했는데 이 과정에서 우파메카노는 수비와 빌드업 양 면에서 큰 활약을 선보였다.

브레멘의 수비진을 무실점으로 정리한 우파메카노는 우수한 판단력으로 상대 공격진을 상대로 경합 이전에 수비에 성공하는 지능적인 수비플레이를 선보였으며 패스 성공률 역시 97%를 기록하며 해당 경기에서 가장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센터백: 도미니크 코어 / 마인츠 05

 


마인츠의 골키퍼 첸트너는 선방에서는 우수하지만 빌드업에서는 취약한데 이를 완벽하게 보완해 주는 인물이 우측 스토퍼로 나서는 도미니크 코어고 그 덕에 마인츠는 패배를 피할 수 있었다.

아우크스부르크와 마인츠의 경기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킨 도미니크 코어는 수비적으로도 11회의 경합 상황에서 8회나 승리했고 5회의 헤더 클리어링을 기록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들이 골문을 노리는 걸 잘 막아냈다.

21라운드에서 우파메카노와 코어 이외에 주목할 만한 수비수는 AS 로마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곧바로 좋은 모습을 보인 왼발잡이 센터백 마리오 에르모소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슈투트가르트의 승리를 이끈 센터백 제프 샤보를 주목할 수 있겠다.

 


라이트백: 요시프 유라노비치 / 우니온 베를린

 


우니온 베를린은 호펜하임을 4-0으로 대파하면서 부진을 탈출했는데 그 과정에서 유라노비치는 71분간 활약하며 상당한 공을 세웠다.

오른쪽에서 공수 양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유라노비치는 67%의 크로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2회의 득점 찬스 및 1회의 빅찬스 메이킹을 기록하며 호펜하임의 왼쪽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레프트백: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 / VfB 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는 난적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소 불투명하던 UCL 진출 확률을 조금이나마 올렸는데 이 과정에서 미텔슈테트는 도르트문트의 우측면을 쥐락펴락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공격형 레프트백으로 알려진 미텔슈테트는 이번 라운드에서는 수비 상황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태클 성공을 8회 시도해 8회 모두 성공했고 지상 볼 경합 성공 73% 및 공중 볼 경합 성공 100%를 기록하며 아데예미와 리에르손을 완벽하게 지우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미텔슈테트 외에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인 레프트백은 보훔의 막시밀리안 비텍도 팀의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주목할 만한 활약을 선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 / FC 바이에른 뮌헨

 


키미히와 파블로비치 듀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믿음직한 중원 조합으로 평가받는데 브레멘과의 경기에서도 중원을 확실히 장악했다. 특히 키미히는 동적으로 많은 움직임을 선보이며 중앙과 우측면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라이트백 사샤 보이가 다소 부진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중원과 우측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키미히 덕에 바이에른의 우측은 헐겁지 않았는데 우측면에서 40%의 크로스 성공을 보이며 측면 공격을 주도했고 이외에도 96%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5회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수비적으로도 경합 승률 100%를 기록한 것은 덤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 FC 바이에른 뮌헨

 

 

키미히와 파블로비치 듀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믿음직한 중원 조합으로 평가받는데 브레멘과의 경기에서도 중원을 확실히 장악했다. 특히 파블로비치는 중앙에 주로 머물렀지만 2선 지역까지 밀고와 브레멘의 수비진까지 압박했다.

다소 정적으로 움직이는 선수임에도 이번 경기에서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상대 중원을 상대 수비라인까지 밀어낸 파블로비치는 8회의 볼 경합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94%의 패스 성공 및 드리블과 롱패스를 전원 성공하며 브레멘을 크게 흔들었다.

바이에른 듀오 이외에 선정할 만한 6번 미드필더 및 8번 미드필더에는 오랜만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클라인딘스트의 골을 어시스트한 묀헨글라트바흐의 플로리안 노이하우스와 프라이부르크의 중원을 이끈 니콜라스 회플러를 주목할 수 있겠다.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 / 우니온 베를린

 


우니온 베를린은 호펜하임을 4-0으로 대파하면서 부진을 탈출했는데 그 과정에서 프라이부르크에서 이적한 정우영은 뛰어난 플레이로 팀의 대승을 주도했다.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정우영은 61분, 좌측면에서 온 볼을 잡아 수비진을 자신에게로 유인하며 공간을 만든 뒤에 류비치치에게 기가 막힌 어시스트를 해 득점을 도왔고 이를 포함해 3회의 찬스 메이킹을 기록했다.

정우영 외에 선정할 만한 선수로는 브레멘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바이에른의 3-0 대승을 이끈 자말 무시알라도 주목할 수 있겠다.

 


라이트윙: 사비 시몬스 / RB 라이프치히

 

 

사비 시몬스와 벤야민 셰슈코의 맹활약에 힘입어 상승세의 장크트파울리를 2-0으로 격파한 라이프치히는 특히 시몬스의 활약이 대단해 부득이하게 원래 라이트윙인 바이에른의 마이클 올리세를 제치고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사비 시몬스를 라이트윙에 배치했다.

전반 15분, 좌측 하프스페이스로 드리블하며 수비라인을 돌파한 뒤에 셰슈코에게 패스하며 그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사비 시몬스는 34분에는 셰슈코가 넘겨준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4회의 찬스 메이킹 및 2회의 빅찬스 메이킹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사비 시몬스 외에 선정할 만한 라이트윙은 본래 라이트윙 자리에 배치할 수 있었던 바이에른의 마이클 올리스도 주목할 수 있겠다.

 

 

레프트윙: 베네딕트 홀러바흐 / 우니온 베를린

 


호펜하임을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부진에 탈출한 우니온 베를린의 에이스는 단연 레프트윙으로 나서 차이를 만든 베네딕트 홀러바흐였다.

전반 23분, 스카르케가 날린 슈팅이 굴절되자 그 볼을 다시 잡아 선제골을 기록한 홀러바흐는 86분에는 유라노비치와 교체돼서 나온 트리멜이 날린 패스를 류비치치가 받고 내준 패스를 홀러바흐가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4-0으로 승리하는데 공헌했다. 이외에도 2회의 찬스 메이킹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훌러바흐 외에 주목할만한 선수로는 프라이부르크의 에이스로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정상급 윙어 빈첸초 그리포 역시 선정할 수 있겠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슈퍼스타 해리 케인은 브레멘을 상대로도 자신의 우수한 득점력을 증명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의외로 전반전에는 0-0으로 팽팽하게 끝났지만 55분에 상대의 핸들링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시키며 앞서나갔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무시알라가 얻은 페널티킥을 또 성공시켰다. 이외에도 공중볼 경합에서 100% 승리하며 제공권에서도 최강임을 증명했다.

케인 이외에 선정할 만한 선수로는 장크트파울리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라이흐치히의 공격수 벤야민 셰슈코 역시 케인 못지않은 우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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